(2007-05-29 21:17:14)
김지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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써레

써레는 소가 쟁기를 끌어 갈아낸 논바닥의 흙을 평평히 고르는 농기구이다.

이따금 왜 사진을 시작했냐고(늦은 나이에), 왜 정미소를 찍고다니냐고, 왜 계남정미소에 자리를 잡았냐고, 왜 이 짓을 하고 있냐고...
그야말로 묻는 쪽에서 '아무 이유 없이' 한 마디씩 던진다.
그건 왜 사냐고, 왜 사랑하냐고 묻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.

어떤 이는 이러한 물음대신 어느날은 탈곡기를, 또 어느날은 써레를 말없이 놓고 갔다. 잊혀져가는 것들을 같이 공유하자고...!
그것은 내가 답하는 어떤 말보다 훌륭한 답변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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